문미옥 과학기술 보좌관 <사진=청와대> |
[뉴스핌=이고은 기자] 20일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된 문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기초과학 분야와 과학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인물로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힘써온 여성 과학인이다.
과학기술보좌관은 경제보좌관과 함께 청와대 정책실 산하에 신설된 차관급 보좌관이다.
경상남도 산청 출신인 문 보좌관은 포항공대에서 '다금속간 초전도체 연구'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와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연구교수를 지냈다.
이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기획정책실장을 맡으며 여성과학기술 인재육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말 문재인 대표에게 영입돼 더불어민주당 원자력안전대책특별위원회 간사,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 당대표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비례대표인 문 의원은 차관급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됨에 따라 국회법 제29조 겸직금지 조항에 의거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고, 순번에 따라 이수혁 전 독일대사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다.
▲1968년 경상남도 산청 출생
▲성모여고, 포항공대 물리학과, 포항공대 물리학 석사, 박사
▲제20대 국회의원(現)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연구교수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