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청와대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재차 비법조인·학자 출신의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단호한 사법개혁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 |
박 교수는 지난 5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로 취임했고, 지난 2005년에는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대검 검찰개혁자문위원을 역임하며 검찰 권한 축소와 권검유착 해소, 인사 개혁에 앞장섰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의 사법개혁을 추진력 있게 실행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배재고를 나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대 유학 시절엔 형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지난 1987년부터 모교에서 교수직을 맡아왔다.
▲전남 무안(65) ▲배재고 ▲연세대 법학과 ▲독일 괴팅겐대 법학부 형법학 박사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한국형사정책학회장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