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쇼핑백은 100원 아니었어?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신제품 가방이 연일 화제다.
최근 발렌시아가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편집숍 콜레트(Colette)와 콜라보레이션한 가방을 출시했다.
해당 가방은 발렌시아가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담아주는 일반 쇼핑백과 똑같이 생겼다. 심지어 컬러와 로고 크기도 비슷하다.눈길을 끄는 건 디자인.
하지만 이 가방의 가격은 무려 1100달러(한화 약 125만원)이다.
물론 차이점도 있긴 하다. 일반 쇼핑백과 달리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그 덕분(?)인지 황당하게도 가방은 공개한 지 며칠이 채 되지 않아 품절됐다.
한편 발렌시아가는 앞서 약 1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케아 쇼핑백과 똑같은 디자인의 가죽 가방을 출시, 고가에 판매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사진=발렌시아가 공식 인스타그램, 콜레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