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DB생명, 영업임원 모두 직위해제...구조조정 본격화

기사입력 : 2017년06월30일 15:40

최종수정 : 2017년06월30일 15: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 정상화 위해 임원 절반, 직원은 25% 감축

[뉴스핌=김승동 기자] KDB생명이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영업본부장 중 상무 이상 임원 모두에게 직위해제 통보를 했다. 또 IT 담당 상무도 직위가 해제됐다. 임원의 절반을 줄인 셈이다.

<사진=KDB생명>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8명(상무 이상)이었던 임원을 4명으로 축소했다. 영업 관련 임원은 당기순손실 등의 책임을 지고 영업 일선에서 물러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KDB생명은 앞서 지난 3월에 11개였던 영업본부를 9개로 축소했다. 조직슬림화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이번 영업 임원(전무급 1명, 상무급 2명)의 직위해제 통보로 영업조직은 더욱 슬림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안양수 사장 등 경영진도 구조조정이 끝나면 책임을 질 것으로 관측된다. 임원 직위해제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내달 3일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내달 3일부터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연 300억원에 달하는 인건비를 축소하기 위해서다. 대상자는 45세 이상, 20년 이상 근무자 200명 규모다. KDB생명의 직원은 872명이다. 전체의 약 25%에 달하는 직원을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KDB생명은 당분간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신 경영정상화를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이다. KDB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125.7%로 금융감독원 권고치인 150%보다 낮다. RBC는 보험사의 자산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KDB생명은 지난해 10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수익률은 -1.61%를 기록하고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임원진들의 공식적인 인사발령은 내주 초에 확정, 발표될 것”이라며 “임원은 절반 이상 축소하고, 직원은 25% 정도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