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게임빌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Hold,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게임빌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4억원, -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9.8%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4월 출시한 워오브크라운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의미있는 이익을 창출할 수준의 흥행은 기록하지 못했다"면서 "영업비용에서도 워오브클운 관련 마케팅 집행으로 마케팅비가 전분기 보다 23억원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영업적자 규모가 전분기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게임빌 기대라인업은 아키에이지 비긴스, 로열블러드, A.C.E 등이나 출시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 하반기 이후 기대할만한 신작 라인업이 존재하나, 영업적자를 벗어날 수 있는 수준의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 지에 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출시 시기 또한 4분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출시 일정을 확인해가며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