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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탓 그만~ 5년전 카메라로 글로벌 사진전 우승

기사입력 : 2017년07월06일 16:38

최종수정 : 2017년07월06일 16:38

이탈리아 작가 '태양의 인사' 7만6356 대 1 경쟁 뚫어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니콘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사진공모전(포토 콘테스트) 수상작을 결정했다.

6일 니콘에 따르면 영예의 우승작(100주년 기념 그랑프리)은 이탈리아 출신 안나마리아 브루니가 촬영한 '태양의 인사(Greeting to the Sun)’다.

창립 100주년 그랑프리 수상작 '태양의 인사'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이 작품은 니콘 'D800'으로 플래시 없이 촬영했다. D800은 2012년 출시한 니콘의 풀프레임 DSLR이다. 작가는 조리개를 F1.6으로 열고 1/1250초의 빠른 셔터스피드로 촬영해 피사체 주변의 빛을 담아냈다.

또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및 ‘일반’ 부문을 통합해 수여하는 ‘그랜드 그랑프리'는 중국 출신 원원천이 출품한 ‘휴식'이 차지했다.

이 작품 역시 'D800'으로 촬영했다. 우승작과는 달리 1/80초의 느린 셔터스피드를 사용하면서 조리개를 F8.0으로 조여 촬영, 인물과 주변 환경을 동시에 생동감있게 담았다. 플래시는 사용하지 않았다.

아울러 '응모자가 선택한 그랑프리’에는 미국 출신 되르테 버너의 ‘지금은 사라진 모켄족의 낚시법’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접수를 받았다. 170개 국가에서 총 2만1511명이 7만6356편의 작품을 내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네빌 브로디는 "수상작은 개별 항목에 따라 이야기의 보편성, 다양성, 메시지의 힘, 창의력을 기준으로 판단했다”며 "특히 예술적인 시선과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니콘 본사에서 열린다.

한편,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1969년에 첫 대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약 41만명 이상의 사진작가가 162만건 이상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랜드 그랑프리 수상작 '휴식'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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