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야당, 추경·정부조직법 심사 협조 '급선회'...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른정당 "국민위해 협조...혈세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따질 것"
국민의당 "임종석 실장 사과 받아들여 국회 일정 참여"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비판..."야당 공조 어려워"

[뉴스핌=김신정 기자] 야3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심사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심사 착수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참여하기로 급선회했다.

정부 1기 내각 인선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더 이상 인사문제를 빌미로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다는 야당의 명분이 약해졌고, 전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민의당 지도부를 찾아와 사과하면서 청와대·여당과의 관계가 급진전됐기 때문이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은 국민을 위해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 심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은 전날 "임 실장이 당 지도부에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언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며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추경 심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만 이들 정당은 조건부 추경심사에 임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지난 4일 일찌감치 추경 참여 방향 가이드라인을 마련,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공무원 증원 및 발광다이오드(LED) 교체사업 등을 위한 예산을 줄이고 중소기업 취업 청년 임금지원 사업 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추경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도 추경이 즉흥적 포퓰리즘 성격이 강한데,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추경 반대 강경 입장을 보인 자유한국당도 입장을 선회했다.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 임명 강행이 불통인사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을 뿐 추경과 관련된 언급은 피했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의원총회 회의 후 추경심사에 참여해 수정안을 제안한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추경 수정의견을 여당에 제시하고 여당이 이를 바탕으로 수정안을 만들면 추경심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나와있는 추경안은 법적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법적요건을 충족할수 있는 수정의견을 여당에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갑작스레 추경 협조로 입장을 선회한 국민의당을 향해 야당 공조를 깬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은 "국민의당이 하고 있는 정치 형태가 참으로 야3당 공조를 불신하는 행동"이라며 "비서실장의 말 한마디에 풀고 정상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야3당의 공조를 깨려는게 누군지(모르겠다). 앞으로 야당 공조를 바라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추경 심사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50명 가운데 민주당(20명)과 국민의당(7명)의 참석만으로도 과반이 돼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결위는 이날 회의에 이어 1차 소위(16일), 2차 소위(17일) 등을 거쳐 7월 국회 본회의의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에 추경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