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외교 자문그룹 '국민아그레망' 간사
[뉴스핌=조세훈 기자] 신임 국립외교원장에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17일 임명됐다.
조병제 국립외교원장 <사진=청와대> |
조 신임 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석세스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그는 외무고시 15기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대변인, 한미안보협력 담당 대사를 거쳐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을 지냈다.
조 신임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 시절 외교 자문그룹인 ‘국민아그레망’간사를 맡으며 외교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청와대는 "정통 외무관료 출신으로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국립 외교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