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러시아, 대북 제재에도 '마이웨이'…북한과 무역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러시아 대북 수출, 지난 1분기 3140만달러…전년비 2배 이상

[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에 따른 미국의 대북 제재에도 러시아가 북한과의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26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관세청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북 수출 규모는 지난 1분기 3140만달러에 이르면서 작년 동기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2만1000달러로 한 해 전보다 감소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교역 규모는 3년째 감소한 결과 작년 기준 7700만달러(약 863억원)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자료=러시아 관세청, 블룸버그통신 재인용>

게오르기 톨로라야 러시아 과학원 한국연구국장은 "양국 교역 중 대부분은 제3국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정확한 교역 규모는 측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5억달러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교역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등 주요 강대국에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막기 위해 대북 제재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북한 정권과의 무역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김정은 정권으로부터 얻는 외교적 지위를 지키고, 한반도에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완화하려 하고 있다.

톨로라야 국장은 "러시아는 북한과 논쟁할 여유가 없다"며 "만약 그런다면 러시아가 소외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미국과 가까워지는 것은 러시아의 이익에 배치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핵보유국이던 이란이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았을 때 이란과 관계를 유지했던 것처럼, 현재도 북한을 전적으로 고립시키는 데 동참하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러시아 고위 관료는 "대북제재를 강화해 봐야 북한 정권의 리더십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공보실장은 지난 4월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는 대북 제재를 위한 대화를 지지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이는 무의미한 접근"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러시아 사이를 오가는 1등급 선박 서비스를 운영하는 블라디미르 보그다노프는 "우리는 트럼프가 무섭지 않다"며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에 대해 평화적 방법을 고수하는 데 만장 일치로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