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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중국 10대 부호', 마윈 총자산 353억달러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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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세원 기자] IT 시대에는 부자의 순위도 자주 바뀌고 하루 아침에 벼락 부자가 출현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모바일 혁신 시대 중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최근 발표된 포브스 선정 중국 10대 부호에 따르면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윈의 라이벌 마화텅 텐센트 회장과 부동산 엔터 왕국을 이끄는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양후이옌 비구이위안 회장이 여성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국의 부(富)를 대표하는 최고의 부자 10인을 함께 살펴보시죠.

◆ 마윈(马云) 알리바바(阿里巴巴) 회장

나이: 52세 (출생: 1964년 9월 10일생)

총자산: 353억달러

중국 최고 부자 1위를 차지한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마윈(馬雲) 알리바바(阿裏巴巴) 회장입니다.

1988년 항저우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영어 교사로 몇 년간 일하던 마 회장은 1999년 동료 17명과 함께 알리바바(阿裏巴巴)를 설립했습니다. 인터넷 열풍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한 알리바바는 2007년 11월 홍콩 증시, 2014년 9월 뉴욕 증시에 입성했는데요. 알리바바는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3년만에 시총 3842억달러 기업으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마 회장의 자산 규모는 무려 353억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 마화텅(马化腾) 텐센트(腾讯) 회장

나이: 45세(출생: 1971년 10월 29일)

총자산: 337억달러

올해 마화텅(馬化騰) 텅쉰(騰訊, 텐센트) 회장은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을 제치고 중국 최고 부자 2위에 올랐습니다.

마 회장은 1998년 대학 동문 장즈둥(張誌東) 등과 온라인 메신저 서비스 QQ를 출시하며 텐센트를 창업했는데요. 이후 텐센트는 2004년 6월 홍콩 증시에 상장, 시총 규모 28000억 홍콩달러의 공룡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텐센트는 QQ와 위챗(微信, 웨이신) 등 ‘국민 메신저’를 통해 중국 모바일 시장을 재편했을 뿐만 아니라, 왕저룽야오(王者榮耀), 톈톈쿠파오(天天酷跑) 등 인기 게임 출시를 통해 명실상부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 회장의 몸값은 최근 1년간 무려 75억달러가 올랐다고 합니다. 

◆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万达集团) 회장

나이: 62세(출생: 1954년 10월 24일)

총자산: 304억달러

2013년, 2015년, 2016년 포브스 선정 중국 최고 부호 1위에 오른 바 있는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 올해는 마윈과 마화텅에 밀려 3위를 기록했지만 왕 회장은 여전히 중국 최고 부호 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왕 회장이 이끌고 있는 완다그룹은 최근 몇 년간 사업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35억달러에 미국 영화제작사 ‘레전더리 픽쳐스’를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텐센트, 바이두 등과 함께 전자상거래 플랫폼 완다뎬상(萬達電商)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완다그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지분을 인수하는 등 스포츠 산업에도 손을 뻗치며 중국 축구의 부흥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 쉬자인(许家印) 헝다디찬(恒大地产) 회장

나이: 58세(출생: 1958년 10월 9일)

총자산: 251억달러

중국 최고 부호 4위에는 헝다(恒大)그룹의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쉬 회장이 이끄는 헝다그룹은 명실상부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로 성장했는데요. 최근에는 금융,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종합 기업으로 변모하는 모습입니다. 산하 축구 클럽인 광저우헝다(廣州恒大)은 중국 내 뜨거운 축구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네요.

◆ 왕웨이(王卫) 순펑쑤윈(顺丰速运) 회장

나이: 46세(출생: 1971년)

총자산: 197억달러

중국 최고 부호 5위에는 왕웨이(王衛) 순펑쑤윈(順豐速運) 회장이 선정됐습니다. 왕웨이는 마윈이 존경하는 '택배왕'으로도 유명한데요.

1993년 22살을 갓 넘긴 왕웨이는 광둥(廣東)에서 순펑쑤윈을 설립하고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택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왕웨이는 순펑쑤윈을 단기간 내 중국 최대 택배사로 키워내며 자신의 진면목을 증명했습니다. 2017년 순펑쑤윈은 순펑홀딩스(順豐控股)로 이름을 바꾸고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는데요. 현재 순펑쑤윈의 시총은 2000억 홍콩달러로, 왕웨이의 몸값도 200억달러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 딩레이(丁磊) 왕이(网易) 회장

나이: 45세(출생: 1971년 10월 1일)

총자산: 179억달러

딩레이(丁磊) 왕이(網易, 넷이즈) 회장은 중국 대표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창립자 왕즈둥(王誌東), 써우후(搜狐)의 창립자 장차오양(張朝陽) 등과 함께 ‘중국 1세대 인터넷 삼총사’로 꼽힙니다.

1997년 5월 설립한 넷이즈는 2000년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이래 게임, 해외 직구 등 분야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현재 넷이즈의 시총 규모는 400억달러로, 딩레이의 몸값은 179억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 양후이옌(杨惠妍) 비구이위안(碧桂园) 회장

나이: 36세(출생: 1981년)

총자산: 156억달러

양후이옌(楊惠研) 비구이위안(碧桂園) 회장은 포브스 선정 중국 10대 부호 중 유일한 80허우이자 여성 기업가입니다.

2005년 부친 양궈창(楊國強)로부터 비구이위안 대부분의 지분을 양도 받은 양 회장은 2007년 4월 비구이위안 그룹이 홍콩 증시에 상장하면서 하루 아침에 중국 최연소 부자에 등극했는데요. 당시 양 회장의 나이는 불과 26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양 회장은 지극히 내성적인 성격으로 대외적으로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혁신을 꾀하며 자신만의 경영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 허샹젠(何享健) 메이디그룹(美的集团) 창립자

나이: 74세(출생: 1942년 10월)

총자산: 154억달러

허샹젠(何享健) 메이디(美的)그룹 회장은 중국의 '전문경영인 시대'를 활짝 연 인물로 꼽힙니다.

1968년 플라스틱 병마개를 생산하는 소규모 사업으로 시작해 지금의 가전 종합 대기업 메이디 그룹을 일궈낸 허 회장은 2012년 회장직을 팡훙보(方洪波) 메이디뎬치(美的電器) 회장에게 물러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창업자가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고 전문경영인에 회사를 물려준 일은 거의 유례가 없었기에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고 하네요.

한편 허 회장이 이끄는 메이디그룹은 지난해 도시바 백색가전 사업을 인수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독일 대표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쿠카를 인수하는 등 해외 M&A에 적극 나서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왕원인(王文银) 정웨이궈지(正威国际) 회장

나이: 49세

총자산: 144억달러

왕원인(王文銀) 정웨이궈지(正威國際)그룹 회장은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성공 신화를 쌓아 올린 입지적 인물입니다.

대학을 졸업 후 선전(深圳) 한 기업의 창고관리원으로 입사한 왕 회장은 뛰어난 업무 능력을 발휘하며 1년만에 총경리 비서로 초고속 승진했는데요. 이후 왕 회장은 사회 초년생 시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비철금속 기업 정웨이궈지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정웨이궈지의 연매출 규모는 3400억위안 상당으로, 왕 회장의 몸값은 144억달러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 리옌훙(李彦宏) 바이두(百度) 회장

나이: 48세(출생: 1968년 11월 17일)

총자산: 139억달러

중국 포털 시장을 장악한 바이두(百度)의 리옌훙(李彥宏) 회장. 지금은 경쟁사 수장인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마화텅 텐센트 회장에 많이 밀린 모습이지만, 여전히 중국 최고의 IT 기업인으로 손꼽힙니다.

최근 바이두는 AI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 이미지 인식 기술 등 AI 관련 다양한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우위 선점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리 회장이 이끄는 바이두가 AI기술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업계 선두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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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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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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