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그린 모나리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맥주와 커피로 걸작을 만들어내는 화가 카렌 이렌드(Karen Eland)의 그림이 눈길을 끈다.
카렌의 그림은 명화부터 정물화까지 다양하다. 모나리자,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천지창조, 별헤는 밤 등을 오직 커피와 물로 그린다.
맥주로 그린 그림 |
맥주를 이용해서 그린 그림도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이다. 커피를 제조하는 여성의 모습, 홉스(덩굴식물), 난파된 배, 이 배를 구조하러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카렌은 14세부터 미술을 시작했다. 1998년부터 에스프레소로 그림 그리는 것을 시작했다. 커피의 풍부한 색감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됐다. 2008년부터 맥주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 푹 빠졌다.
맥주로 그린 그림 |
카렌 이랜드는 커피와 맥주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기술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로 여행갈 기회를 얻었다. 사우디아라바이아와 카타르 모험도 예정이다. 카렌은 그림 위탁과 여행 기회는 어제든 환영이라고.
카렌은 커피와 맥주로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풀밭에서 동료와 함께 수채화를 그리며 시간을 보낸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www.kareneland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