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신고리 공론화위는 "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며 "홈페이지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공론화 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양방향 소통 창구로 운영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주요 메뉴는 위원회 소개, 위원회 활동, 공론화 정보를 제공하는 '공론화 위원회'와 공론화제언방, 정보방, 시민참여단을 포함하는 '공론화 참여방'으로 구성된다.

공론화 위원회 메뉴에는 위원회 회의록 등 자세한 활동 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공론화 참여방을 통해선 국민 누구나 공론화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제안할 수 있다.

정보방에서는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각종 현황 자료와 공론화 관련 토론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은 숙의 절차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이 구성되면 참여단 간 의견을 나누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지형 위원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여기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에 관한 공론화의 장"이라며 "공론화위는 성심을 다해서 공론화 의제에 대한 국민 통합의 모범 사례를 만들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사진=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