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한항공이 3분기와 4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하반기에도 화물 부문에서 수출 경기 호조세 지속과 4분기 성수기 효과 등으로 안정적인 수송실적(FTK) 증가(3분기 2.5%, 4분기 3.3%)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여객 부문은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 연휴 효과로 인한 장거리 노선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국제여객수요(RPK) 9.1%)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4937억원,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31.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