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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국내펀드] 북한 리스크 최고조…국내주식형펀드 ‘우울’

기사입력 : 2017년08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08월12일 12:00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 화요일 북한이 괌을 겨냥한 미사일 포위사격을 경고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지난주 국내증시는 약세였다. 외국인은 한국거래소 시장에서 사흘간 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는 1.15%, 코스닥 지수도 0.47% 각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2.40%), 섬유의복(1.63%)이 선방했고, 통신업(-5.66%), 보험업(-3.47%)은 약세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11일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1.26%, 일반주식형 펀드는 -0.62%의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했다. 배당주식 펀드, 중소형주식 펀드는 각각 -0.43%, -0.39%의 수익률에 머물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99개 중 18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271개다.

개별펀드 가운데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3.20%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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