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헤드윅' 팀이 18일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8일 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만석, 유연석, 마이클리, 정문성, 조형균, 전혜선, 제이민, 유리아 등 초호화 캐스트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헤드윅' 팀은 열정 넘치는 생생한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공연에 기대감을 실었다.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배우들은 신나게 뛰어 노는 한 편, 실제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무대 위 공연 못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배우들의 연기합이 느껴진다.

특히, '헤드윅'은 최근에 공개된 포스터 아름다운 여배우로 변신한 다섯 주연 배우의 비주얼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일리쉬한 록 음악과 강렬한 스토리의 뮤지컬 '헤드윅'은 관객과 평단 모두의 극찬을 받으며, 2005년 4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통산 2000여회 공연, 누적 공연관람객수 약 48만명 등 흥행을 기록 중이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쇼노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