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 기자 300여명 대상
[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기자회견은 TV 생중계 되며 특히, 대화와 토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 대통령 스타일대로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춘추관이 아닌 영빈관 기자회견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따른 한반도 안보 위기를 포함한 외교·안보 이슈와 일자리 창출, 부자증세, 8.2부동산 대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탈원전, 평창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정책과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엔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청와대 개방행사와 임종석 비서실장이 주최하는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