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현종 본부장 "한미FTA 우리 측에 이득...현행 유지 맞다"

기사입력 : 2017년08월22일 13:24

최종수정 : 2017년08월22일 15: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FTA 협의만 하고 결론은 내리지 않을 수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한미FTA 개정 협상과 관련, 현행 유지의 입장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을 개정하려는 것 같은데, 우리 정부는 현행 유지와 개정 중 어느 것을 원하나"는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의 질의에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협상이기 때문에 현행을 유지하는게 맞다"고 답했다.

김 본부장은 또 "미국측이 한미FTA 재협상을 하자고 요구하고 있는데 결론을 안내릴 수도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의 질의에 "물론이다. 협의만 하고 결론은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은 한미FTA 재협상을 시작한 게 아니고 공동위 특별회기를 열어 재협상을 할 것인지 검토하는 중"이라며 "오늘 열린 공동위는 미국측에서 특별위를 갖자고 제안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본부장은 "미국 측이 한미FTA 협의를 하자고 제안하면 안할 수도 있느냐"는 김 의원의 추가 질의에 "협의에 대한 답은 해줘야 한다. 상대방에서 통보가 오면 30일 이내에 어디서 협의를 하겠다고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미국측에서는 한미 FTA 파기까지 거론하고 있는데 결론을 도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모든 옵션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측이 한미FTA 파기를 하려면 미국 의회에 3개월전에 통보를 해야하고 그런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종 본부장을 필두로 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단과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개최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