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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새 금감원장, 내부개혁·조직개편 추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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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투명한 문화 확립...기능별·기술별 감독체계로 전환"

[뉴스핌=이지현 기자] 최초의 민간 출신 금융감독원장 최흥식 원장이 11일 취임했다. 금감원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최 원장은 금감원 내부 개혁을 우선 추진하고, 조직 개편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 <사진=뉴스핌DB>

최 원장은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을 거쳐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했다. 학계와 업계를 두루 거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금융위원회도 최 원장을 "오랫동안 금융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치며 폭넓은 연구실적과 실무경험,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면서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만큼 금감원 내·외부에서 최 원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최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금융감독원'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혁신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라는 금감원의 기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그는 "시장에 앞서 금감원이 먼저 혁신하고 원칙과 소신에 따라 금융시장 질서를 지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금융정의를 실현하는 금감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 자체 개혁이 첫 과제

최 원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맞닥뜨린 과제는 금감원 개혁이다. 채용 비리나 내규 위반 등이 알려지면서 급격히 떨어진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당장 13일에는 변호사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수일 전 부원장의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이어 15일에는 감사원이 추가 채용비리와 음주운전, 주식 차명거래 등과 같은 내규 위반 사항들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취임식에서도 "개미 구멍으로도 둑이 무너진다는 말처럼 구성원 개개인의 작은 일탈이 조직에는 치명적 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고쳐나가는 고도의 자정능력을 토대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새 원장 취임과 동시에 그간의 문제들을 모두 털어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내부에서도 그간의 여러 비리 문제들을 한꺼번에 밝히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는 쇄신을 통해 다시 출발하자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내부 조직 개편도 예상된다. 최 원장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통합 금융감독기구 설계에 참여했다. 또 금융연구원 재직 당시부터 금융감독체계를 통합해 감독기능별로 조직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취임식에서도 "기존의 권역별 감독을 벗어나 기능별·기술별 감독체계로 전환하고, 총체적인 리스크 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금융 정책과 감독기관을 분리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안도 있는 만큼, 최 원장의 감독기구 조직 개편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마침 금감원이 지난달 말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 감독체계 관행 개선을 위해 민간 인사로 구성된 '조직·인사 문화 혁신 TF'와 '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TF'를 출범시켰다. 이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금감원 내부 개혁이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금융사 출신 금감원장, 업계 "환영"…노조는 "반대"

금융권에서도 최 원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 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 업계 입장을 잘 알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 원장이 금융회사 사장까지 지냈던 만큼 업계의 입장을 잘 이해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 "관료주의가 아닌 합리적인 감독 기능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감원 노조의 반대는 최 원장이 넘어야 할 산이다. 금감원 노조는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 반면 최 내정자 임명제청에 대해서는 반대 성명서를 냈다.

금감원 노조는 당시 성명에서 "금감원장은 산업정책을 관장하는 금융위를 견제해야 하며 금융업계의 규제완화 요구도 견뎌내야 하는 자리"라면서 "하나금융지주 출신이 금감원장으로 임명되면 금융위 관료의 허수아비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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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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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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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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