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주주들의 마지막 선택..주식매수청구 해, 말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쇼핑 등 4개사 18일 접수 마감
일부 주주 "주가 더 지켜본 뒤 결정"
롯데 "한도내 전망..초과해도 문제없어"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7000억원이 넘는 보유 지분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반대한 일반 주주들이 얼마나 가세할지가 핵심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증권사들은 오는 15일 오후 2시까지 롯데쇼핑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제과 주주들로부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접수를 받는다. 18일까지는 주주들이 4개사에 직접 청구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총회에서 합병 같은 특별결의 사항에 반대하는 주주가 해당 회사에 보유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청구하는 권리다. 이번 분할 합병에 반대하는 신 전 부회장이 보유 중이던 4사 주식을 매각한다고 밝힌 것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뜻한다. 찬성했던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

합병에 반대했던 일부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분위기다. 4개 계열사가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제시한 청구권 매수 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모두 높아서다. A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인덱스펀드에 일부 보유했던 종목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며 "주가를 더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가 제시한 보통주 주식매수청구권 매수가는 각각 20만4062원, 23만1404원, 151만1869원, 63만3128원이다. 롯데칠성 우선주에 대한 청구권 매수가는 65만8720원이다.

하지만 전날 기준으로 롯데칠성 우선주를 제외하고 모두 주식매수청권 매수 예정가보다 낮다. 롯데제과는 13일 종가로 19만8500원, 롯데쇼핑과 롯데칠성은 각각 22만4500원, 147만9000원이다. 롯데푸드도 60만6000원으로 내려왔다. 롯데칠성 우선주만 청구권 매수 예상 금액보다 높은 77만2000원이다.

신 전 부회장의 경우는 보유 중인 롯데제과 3.96%, 롯데쇼핑 7.9%, 롯데푸드와 롯데칠성 각각 2%, 2.8% 대부분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계획을 밝혔는데, 이를 모두 매입하려면 롯데 4사는 7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롯데그룹 4개 계열사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대금을 위해 2조원이 넘는 자금을 마련해놨다. 롯데제과는 5500억원, 롯데쇼핑은 1조6500억원, 롯데칠성과 롯데푸드는 각각 4500억원, 2000억원을 한도로 마련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한곳이라도 초과할 경우에는 4개 계열사 분할합병에 제동이 걸리는 셈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4개 계열사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규모가 이 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을 제외한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은데다가 국민연금이 롯데쇼핑과 칠성에 대해 합병 찬성을 밝혀 주식매수청권을 행사할 수 없다. 상법상 주주총회 전날까지 서면을 통해 반대 의사를 통지한 주주만 청구할 수 있다는 점도 청구권 행사 규모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배경이다.

또한 올해까지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장외거래로 인정돼 양도가액의 0.5%에 해당하는 증권거래세와 양도차익의 22%에 해당하는 양도소득세(내국인 기준)를 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다.

예탁결제원 권리관리부 관계자는 "통상 주식매수청구권은 접수 마감일까지 상황을 지켜보다 행사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며 "증권사에 접수된 청구권 집계가 예탁원으로 넘어오는 것은 15일"이라고 말했다.

B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롯데그룹 4개 계열사의 경우 우호지분 자체가 높은 편이라 일부 부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지주사 전환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본다"면서 "현재 주가가 매수청구권 행사가 아래에 머물러있더라도 기업 가치나 배당 영업환경, 투자 등도 감안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제시된 한도 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도 "청구권 행사 규모가 한도치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고는 있다"며 "만약 이 한도를 초과한다해도 무조건 합병이 무산되는것이 아니라 내부 이사회를 통해 대응한 뒤 (지주사 전환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