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룡(사진)의 아픈 손가락 우줘린이 세 번째 가출을 감행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중화권 스타 청룽(성룡·63)의 사생아 우줘린(17)이 세 번째 가출을 감행했다. 비행을 담은 사진이 매체에 소개되면서 성룡의 대응에 눈길이 쏠린다.
홍콩 매체 밍파오(명보)는 13일에서 가족사로 혼란을 겪어온 우줘린이 최근 세 번째 가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성룡의 내연녀이자 배우 우치리(45)와 함께 지내던 우줘린은 얼마 전 집을 나와 외국인 친구와 지내고 있다. 더욱이 복수의 매체는 미성년자인 우줘린이 친구 집에서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 충격을 줬다.
성룡이 존재를 꽁꽁 숨겼던 우줘린은 유년시절 아버지의 존재를 알고 흔들렸다. 어린나이에 비행을 저질렀고 2015년 봄 처음 가출했다. 올해 3월 다시 집을 나갔으니 이번이 세 번째다.
문제는 우치리가 더 이상 딸의 비행을 막거나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우치리는 자신의 SNS에 "(가족과)떨어지는 법도 배워야 한다. 나가도 좋다"는 짧은 문장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실상 딸의 비행에 더 이상 잔소리를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성룡은 세계에서 연수입이 가장 많은 남자 배우 TOP5에도 손꼽힌 중화권 톱스타. 하지만 우치리와 우줘린의 존재를 그간 세상에 알리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어긋난 우줘린은 수 차례 자해소동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