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맞잡은 셀레나 고메즈(오른쪽)와 프란시아 라이사. 라이사는 신장이식이 필요한 친구를 위해 기꺼이 이식수술을 결심했다. <사진=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
[뉴스핌=김세혁 기자]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25)가 친구로부터 신장을 기증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셀레나 고메즈는 올여름 초, 친구의 도움으로 극비리에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고 15일(한국시간)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셀레나 고메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글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올여름 신곡 프로모션을 관두고 왜 계속 조용히 지냈는지 팬들이 궁금해한다"며 "실은 전신 루푸스 탓에 신장이식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건강한 음악을 들려드리는 거다. 다행히 현재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레나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꺼이 내준 인물은 배우이자 절친한 친구인 프란시아 라이사(29)로, 영화 '브링 잇 온3'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셀레나 고메즈는 프란시스 라이사와 손을 맞잡은 병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루푸스 병은 만성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면역계가 본체를 공격하면서 다양한 장기에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