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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국회 결정 따르겠다"

기사입력 : 2017년09월15일 13:33

최종수정 : 2017년09월15일 13:33

"이념·신앙 검증 대부분 시간 할애했음에도 전문성 부족 명분 납득하기 어려워"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박 후보자는 15일 입장발표를 통해 "청문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이념과 신앙 검증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부족을 명분으로 부적절 채택을 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 자신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통합하고 상생해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저를 지명해주신 대통령님과 저와 함께해주시고 청문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후보자 임명 직후부터 창조과학론 등 종교적 편향성과 독재 미화 및 뉴라이트 사관 등 다양한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11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다양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부적격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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