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감소했다. 허리케인의 영향이 지속했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적었다.
미국 텍사스 주 크로스비의 아케마 공장<사진=AP/뉴시스> |
미 노동부는 21일(현지시간) 지난 16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9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전주보다 2만3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30만 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6만8750건으로 같은 기간 6000건 증가했다.
노동부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이번 주 지표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까지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8만 건으로 한 주간 4만4000건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