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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을 "리틀 로켓맨"이라고 조롱했다. 최근 트위터와 유엔총회에서 '로켓맨'이라고 불렀던 데 이어 이번에는 '리틀'이라는 말을 덧붙여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각) 폴리티코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리틀 로켓맨'이라고 북한의 김정은을 조롱했다.
전날 저녁 앨라배마주 헌트스빌 연설에서 트럼프는 "이미 오래전에 리틀 로켓맨을 다루었어야 했다"면서 김정은에 대해 "똑똑하고 전략적일지도, 완전히 미쳤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어떻든 간에 나를 믿어라. 내가 다루겠다"고 말한 것.
이에앞서 김정은은 트럼프의 유엔총회 연설에 맞대응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자기할말만 한는 늙다리"라고 부르며 '사상 최고 초강경 대응'을 암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 김정은을 '미치광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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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