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25일 오전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조은화·허다윤 양 이별식에서 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와 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가 서로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3년 만에 수습된 단원고 조은화, 허다윤 양의 유골은 다른 세월호 희생자들이 잠든 경기 평택시 서호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앞서 가족들은 이날 오전 6시쯤 은화양과 다윤양의 유골에 옷을 입히고 백합과 장미로 장식한 뒤 3년5개월이라는 긴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서 은화·다윤양의 이별식을 갖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로 이동해 은화·다윤양의 자리에 영정사진을 앉힐 예정이다. 이후 은화·다윤양은 평택 서호추모공원에 안치된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