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국민타자' 이승엽 은퇴를 아쉬워하며 응원글을 남겼다.
민우혁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설은전설이다 #레전드 #이승엽 #은퇴"라며 "야구선수가 꿈이었을 무렵 이승엽 선수는 저에게 최고의 선수이자 롤모델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야구의 꿈을 접고 우연한 기회로 형님과 연이 닿아 알게 되었을 때 스포츠스타가 아닌 인간으로써 롤모델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최고이심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하시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으며 모든 슬럼프를 자기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 또한 많은 자신감을 얻으며 '진정한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진정한 노력을 하기 위해 애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민우혁은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형님. 앞으로 행보도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이승엽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이승엽은 지난 3일 대구사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 출전하면서 은퇴 전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민우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