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번번이 오바마케어 폐기에 실패하면서 행정명령을 통해 건강보험을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
10일(현지시간) 더힐과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마도 이번 주 건강보험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정부는 소기업과 다른 조직들이 함께 건강보험 플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행정명령의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서명할 예정인 행정명령이 "훌륭한 건강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주경계를 넘어 건강보험 플랜에 가입할 수 있고 그것은 건강보험을 경쟁적으로 만들 것이며 미국에 어떤 대가도 지불하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건강보험에 대해 함께 행동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많은 사람에게 훌륭한 건강보험을 주기 위해 '펜의 힘'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