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B-1B 전략폭격기 KADIZ 출동…핵추진 항모전단도 집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군 레이건 항모전단 이어 루스벨트호 한반도행
합참 "한·미 연합전력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훈련"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 공군이 10일 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에서 북한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F-15K, B-1B, F-35B 등 한·미 공군 연합 편대가 지난달 18일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공군>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훈련은 10일 밤 20시50분부터 23시30분까지 진행됐다.

미 B-1B 편대는 KADIZ 진입 후 동해 상공에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한국 공군의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한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강력한 응징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전·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을 숙달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 공군은 미 전략폭격기와의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전력의 억제능력을 현시하고, 유사시 신속대응을 위한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 전문가들은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조용히 보낸 북한이 일단 당분간은 추가 도발을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핵무력 완성이라는 북한의 기본적인 정책 방향이 바뀐 것은 아닌 만큼 준비만 된다면 오는 18일 중국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등을 계기로 언제든지 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전날 북한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계기로 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노동당 창건기념일에 즈음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우리 정부로서는 북한이 공개적으로 추가 도발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추가적으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도 북한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맞아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군(軍) 당국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철 합참 대변인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 동향 면밀히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 갖추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 대북 정보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군 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태평양으로 출발한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가 이달 말 한반도 부근에 도착한다. 루스벨트 항모 전단이 도착하면 다음주 동해상에서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와 함께 두 개의 항모 전단이 북한을 압박하게 된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 9일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를 포함한 미 항모강습단이 동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해군 연합훈련은 이르면 16일 시작돼 20일까지 진행된다.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경보 및 탐지훈련, 지휘부를 포함한 북한 핵심시설 타격훈련, 북한 잠수함 침투를 가정한 대잠훈련 등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헬기항모 캔버라함도 다음 달 동해에 진입해 한국 해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스구축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이 항공모함 호위에 나선다.

영국 정부도 최신 항모인 '퀸 엘리자베스 호'를 조기 취역시켜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호주와 영국이 항공모함을 한반도에 보내 대북압박에 나서는 건 전례 없는 일로 북핵위기의 엄중함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이번 훈련을 '북침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고 "기어코 북침전쟁을 도발한다면 제 스스로 멸망을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앞서 로널드 레이건호는 홍콩에 기항했다. 한·미 연합훈련을 반대해온 중국이 미 항모의 홍콩 기항을 허락한 것은 2년 만이다. 미국의 대북 무력시위를 사실상 묵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