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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국정농단’ 재판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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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석·증거인멸 우려 제거...심리 속도↑
삼성재판 증인 출석 가능성 상대적 상승
최순실 선고 연기, 구속기간 늘어날 전망

[뉴스핌=김규희 기자]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해야 한다는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연장했다.

재판부가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 더 연장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1심에서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은 기소 시점으로부터 최대 6개월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17일 구속 기소됐고, 오는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자정이 구속 만기였다.

구속 만기를 엿새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78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朴 재판 심리기간 줄어들 듯

지난 4월 박근혜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공무상 기밀누설 등 18개 혐의로 기소됐다.

6개월이 지난 10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제 79차 공판이 이뤄졌다. 뇌물 혐의는 상당 부분 진행됐고, 블랙리스트와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는 진행 중이다. 하지만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요, 인사개입, 직권남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이다.

박 전 대통령 측이 증거에 동의하지 않는 식으로 재판에 임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증인 신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구속 영장 재발부는 박 전 대통령의 불출석 및 증거 인멸·조작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앞서 검찰은 구속 연장을 요청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과 헌법재판, 재판 등에 불출석한 점 등을 들며 “헌법과 법률을 존중하지 않는 피고인이 구속 만기 후 석방되면 재판에 출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되면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만큼 전직 대통령으로서 본건과 관련된 중요 증인에게 영향력 행사해 증거를 조작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검찰 의견에 무게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한 만큼 향후 재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재용 재판 증인 출석 가능성 높아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은 박 전 대통령 구속 연장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박 전 대통령이 핵심 증인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1심 재판부는 삼성그룹 경영 승계작업과 관련해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묵시적 청탁’을 했다고 인정했다. 삼성 측은 이를 반박하며 박 전 대통령의 강요로 자금을 지원할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삼성 측은 뇌물 혐의와 관련해 이재용과 박근혜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의 ‘공모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필요하다. 직접적·구체적 증거 없이 포괄적 차원에서 묵시적 청탁이 이뤄졌다는 1심 판단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게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으로, 박 전 대통령이 삼성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구속 상태에 있으면 원활한 재판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구속 여부는 증인 출석 여부와 상관없다는 의견도 있다. 특검과 삼성 측은 1심 재판에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차례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건강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 최순실 씨. [뉴스핌DB]

최순실 선고 늦어지고 구속기간 늘어날 듯

최순실 씨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박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반대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연장될 경우 최 씨 재판이 더 늦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재판은 거의 마무리 단계지만 박 전 대통령과 공범 관계에 있어 선고가 늦춰지고 있다.

최 씨 측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재판을 분리하고, 오는 11월 19일 자정 만기일 전에 선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으로, 향후 심리가 길어지게 되면 최 씨에 대한 구속기간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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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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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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