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연극 '청춘예찬'이 공연된다.
올림픽공원과 극단 골목길이 서울문화재단의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박근형 연출의 대표작 '청춘예찬'을 K-아트홀에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선보인다.
연극 '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으로, 1999년 초연 당시 창작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작품은 초연 당시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한국연극협회 신인연출상, 청년예술대상 희곡상 등을 수상했던 수작으로, 올해 2월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도 공연된 바 있다.
이번 무대에는 배우 윤제문, 강지은, 김동원, 이원재, 이호열, 박소연, 안소영, 나영범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극단 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