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한화 이태종, "佛 사프란과 방산기술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17년10월17일 16:25

최종수정 : 2017년10월17일 16:25

항공기 엔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여지
연구개발센터 추가 관련 “건물 신설은 없고 인원 충원 가능성만”

[뉴스핌=전민준 기자] (주)한화가 유럽 최대 항공방산 부품제작사인 프랑스 사프란과 기술협력을 다방면으로 강하기로 했다. 또,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유수의 기업과 협력도 추진한다.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ADEX2017’에서 뉴스핌과 만나 “프랑스 사프란과 오늘 오전 미팅을 마치고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기로 했다”며 “사프란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나라, 그리고 해당국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진행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톱10 방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국내에 항공기 엔진 부품공장을 설립하고 글로벌 기업을 인수하는 등 전방위적 사업 확대에 나서는 중이다.

사프란은 항공기에 들어가는 엔진 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항공방산 부문 매출 기준 글로벌 7위다. (주)한화와 한화테크윈, 사프란은 지난 6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항공기 부품 제작기술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태종 (주)한화 대표이사(사진에서 오른쪽 두번째)가 ADEX2017에 참석해 한화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전민준 기자>

이 대표이사는 연구개발 센터 추가 설립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번에 신축한 대전 연구소만으로도 충분하다”며 “현재 500여명인데, 차후 인력을 더 늘릴 수는 있다”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 7월 대전에 미래 첨단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수행할 종합연구소를 준공, 유도무기체계, 정밀탄약체계를 비롯해 첨단 레이저무기사업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강화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 2016년 고반복·고출력 레이저 발진 기술과 같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준공한 바 있다. 한화는 유도무기, 탄약·탄두, 핵심기술, ILS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 개발 센터를 보유하며 R&D 석·박사 비율이 전체 연구인력의 80%를 차지한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