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신생 극단 단디무리가 핵사고를 다룬 연극 '낙원'을 공개한다.
연극 '낙원(작·연출 오창섭)'은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사업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공연으로, 오는 11월 4일 개막한다.
작품은 현재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원자력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탈핵'을 주장한다.
'대한민국에서 원자력발전소가 터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 2017년 가상의 도시 '낙원'에서 일어난 가상의 폭발사고, 그리고 그곳에 홀로 남아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연출은 극단 단디무리의 대표 오창섭이 맡았다. 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았던 배우 서은아를 포함해 강희제, 김두진, 변효준, 박성원, 전흥선이 출연한다.
연극 '낙원'은 내달 4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더 씨어터 무대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및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극단 단디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