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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2 본사 유치 경쟁 '후끈'

기사입력 : 2017년10월20일 00:05

최종수정 : 2017년10월20일 00:16

뉴저지 "70억 달러 세제 혜택" 제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아마존의 제2 본사 후보지 접수가 마감하는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주요 도시들의 경쟁 열기가 뜨겁다. 뉴어크(Newark)에 아마존의 제2 본사를 유치하려는 뉴저지주는 70억 달러(약 7조9300억 원)의 세제 혜택을 제안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사진=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은 이날까지 제2 본사 유치 신청을 받는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지난 16일 직접 향후 10년간 70억 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안한 것 외에도 미국 전역의 98개 도시가 아마존 제2 본사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경제의 중심인 뉴욕시는 별다른 인센티브 제공 없이 이번 경쟁에 참여했는데 뉴욕주가 별도의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고 캘리포니아주도 수년간 3억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토록 각 도시가 아마존 제2 본사 유치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본사 유치로 50억 달러의 투자와 5만 개 일자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텍사스주 오스틴이 인력과 사업비용, 삶의 질 등을 따졌을 때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오스틴은 아마존이 최근 인수한 유기농 식료품 체인 홀푸드마켓이 본사를 둔 곳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이날까지 접수된 제안을 검토해 내년 제2 본사가 위치할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입지선정이나 세제 혜택 협상을 위해 각 주(州)나 지역 정부와 협상할 때 외부 자문업체에 의존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아마존은 내부에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경제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이 조직은 아마존의 빠른 확장을 위해 지역 정부와의 소식통 역할을 한다. 이 조직의 구성원으로는 자문업체인 PwC 출신의 마이크 그렐라와 록히드마틴의 내부 부동산·경제개발 업무를 봤던 에릭 머레이, 메릴랜드와 테네시주의 경제개발 담당자로 일했던 할리 설리번 등이 있다.

최근 3년간 미국 전역에 수십 개의 창고를 건설하고 수 만 명의 인력을 고용한 아마존은 내년 중반까지 추가로 10만 명의 풀타임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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