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25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개장 직후인 9시2분경 코스피는 2500.33포인트를 터치했다. 이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소폭 하락해 전일대비 4.99포인트, 0.2% 오른 2494.66에 거래중이다.
23일 코스피 추이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7억원, 218억원 이상 순매수를 하고 있으며, 국내 기관은 91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16억원, 비차익거래가 61억원으로 총 883억원 이상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1.56%), 전기전자(0.93%), 의료정밀(1.22%), 증권(0.74%)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은행((-1.72%), 건설(-0.87%), 통신(-0.8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78% 오른 27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가 1.97% 상승한 8만2800원에 거래중이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행진의 기본동력은 기업이익 호조이지만, 최근 상승요인을 따져보면 미국 경기지표 개선에 따른 미국 증시 호조 영향이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4.02포인트, 0.6% 오른 676.97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과 컴투스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로엔, 휴젤 등은 하락세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