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미중정상회담] 회담 성패 좌우할 트럼프 방중단의 협상 전문가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SJ 베이징특파원 출신 안보보좌관 역할 관심
'중국 적 아냐' 존 켈리 비서실장 발언에 中 반색

[뉴스핌=황세원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8~10일 중국 방문을 수행하는 미국측 주요 인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문 기간 중 무역, 북한 등 핵심 의제를 놓고 미중이 치열한 기싸움을 전망인 가운데 이들의 성향과 그 간의 발언, 중국에 대한 이해 등에 따라 미중 협상의 결과가 좌우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측 방문단에는 미국 최고 무역 전문가를 비롯해 '중국통' 안보 전문가 등 다양한 보좌진들이 포진돼 있어 미중간에 한치 양보없는 공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5개국(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방을 앞두고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아시아 순방의 3대 목표로 ‘북한’, ‘인도-태평양지역의 자유ㆍ개방’, ‘자유ㆍ평등한 무역’ 이라는 화두를 꺼냈다. 이에 비춰 볼 때 이번 아시아 순방의 관건은 3대 핵심 의제와 가장 연관성이 깊은 중국과의 협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미국측 방문단 중에는 포틴저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최강의 무역전문가를 비롯해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 등 중국통(中國通) 안보전문가가 포진돼 눈길을 끈다.

◆ '중국통(中國通) 안보 전문가' 포틴저 선임 보좌관 역할 관심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

포틴저 선임 보좌관은 백악관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다. 포틴저 선임 보좌관은 메사추세츠주립대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베이징 특파원으로 일한 '이색 경력'으로 베이징 외교가의 눈길을 끌었다. 

2005년 미국 해병대에 입대한 포틴저 선임 보좌관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던 중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플린의 추천으로 백악관에 입성해 백악관 안보 담당 '젊은 실세'로 부상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포틴저 선임 보좌관을 비롯한 최근 트럼프 행정부 아시아 정책 담당자 구성으로 미뤄 볼 때, 미국의 대중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포틴저 선임 보좌관을 추천한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초기 트럼프 정부를 장악한 안보 실세로 미국 내 대표적인 ‘중국 강경파’로 꼽힌다. 그 외 해리 해리스 태평양 사령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도 대중 ‘매파’다.

◆ 순방단 실질적 수장, 존 켈리 비서실장

트럼프의 핵심 참모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의 일거수 일투족에도 현지 매체 관심이 쏠린다. 켈리 비서실장은 순방단 구성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지휘했으며, 이번 트럼프 아시아 순방을 내내 함께하며 실질적 수장을 맡을 전망이다.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올해 7월 취임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의 행동대장’, ‘백악관 규율맨’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다. 해병대 사관후보생 출신인 켈리는 백악관의 질서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백악관의 실질적 2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에서는 켈리 비서실장의 발언 하나하나에 주목하며 양국의 협상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최근 켈리 비서실장의 발언 등을 미뤄 볼 때 안보와 관련해 미국이 중국을 압박하는 한편, 무역 면에서는 협력에 무게를 두고 진행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1일 폭스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켈리 비서실장은 “중국이 대북 제재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북한에 대한 압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역할 강화를 요구한 바 있다. 

반면 무역 이슈와 관련해서는 “중국이 무역 측면에서 미국보다 잘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력을 기본 기조로 놓고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국은 또 하나의 글로벌 강대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 정부의 시스템은 중국에 적합하게 구성돼 있는 듯 하다”는 등의 이례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역할 관심

틸러슨 장관은 지난 3월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9월 중국을 방문해 미중 현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간 협상을 진행하는데 있어 실질적 역할을 맡아왔다.

베이징 외교가 일각에서는 틸러슨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8월 틸러슨 장관은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다소 상반된 발언을 내놓았고, 중국 관영 매체 환추스바오(環球時報,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틸러스 장관이 용기를 보여줬다”며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다만 북한 이슈 관련 트럼프와 틸러슨가 엇박자를 보이는 것은 갈등이 아닌 역할 분담이라는 분석도 나와 이번 방중 기간 동안 그가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 멜라니아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 감성ㆍ소통 외교 이목 집중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의 ‘내조 외교’도 미중 정상회담 못지 않게 관심을 받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래 줄곧 ‘은둔형 내조’를 펼쳤지만, 최근 공개적인 자리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퍼스트레이디로서 내조 외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카운터 파트너격인 중국의 퍼스트 레이디 펑리위안 여사는 에이즈 퇴치, 유엔 연설 등 독자적 대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중국의 새로운 퍼스트레이디상을 보여줬다.

지난 4월 미중 정상회담 당시 멜라니아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는 공식 연회 외에 해당 지역 예술 학교를 참관하는 등 성공적으로 첫 호흡을 맞췄으며, 화려한 패션외교를 선보여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멜라니아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가 이번 만남에서 어떠한 '내조 외교' 호흡을 보여줄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 뉴스핌 & Newspim.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