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아시안게임·88서울 올림픽 이어 공식 후원사
전 임직원이 민간 홍보대사..홍보부스도 운영
[뉴스핌=이에라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롯데백화점이 우리나라 최초 동계 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전 임직원이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홍보 배지를 달고 동계 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민간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사 임직원 1100명을 포함해 전국 56개 점포의 약 6000여 명의 임직원들은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공식 배지를 착용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화점 차원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백화점은 올해 점포 외관 크리스마스 연출 및 내부 장식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활용해 사전 올림픽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7일 본점을 시작으로 전 점에 크리스마스와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함께 연출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점포 내부 고지물 및 장식물도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해 올림픽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본점 앞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부스 및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멤버십’은 고객이 공식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금액 1%를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기부로 연계하는 프로모션이다.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월 9일, 29일마다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전국 26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등을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롯데백화점의 강점인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고 응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