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재변호사단을 발족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전국회원을 대상으로 중재변호사단 신청을 받아 영어능력·도핑 및 스포츠 규제 관련 업무경력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35명을 선발했다. 변호사단 20명과 예비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중재변호사단은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스포츠중재재판소가 평창에 설치할 임시재판소를 통해 선수자격, 판정시비 등에 대해 중재·조정 활동을 하게 된다.
대한변협은 오는 7일 임명식을 가지고 중재변호사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스포츠중재재판소 마이클 레너드 부회장과 매튜 립 사무총장이 중재변호사단 활동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대한변협은 6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업무협약도 맺는다.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 법률봉사 지원, 기타 대회 지원 방안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