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비트코인 한때 15% 하락...'불확실한 미래'

기사입력 : 2017년11월13일 08:13

최종수정 : 2017년11월13일 08:13

[뉴스핌=이영기 기자] 가상화폐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부각되면서 대표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15%나 폭락하면서 한때 5507달러까지 내려가 주목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비트코인선물 상품을 도입하면 이런 변동성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2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날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거의 6500달러에서 5507달러수준으로 무려 15%나 폭락했다. 이후 일간으로 보면 4% 남짓 하락한 6050달러선에서 마감했다.

하루간에 무려 1000달러 이상이나 움직이는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은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 캐시도 그 절반 수준의 변동폭을 동반해 주목된다.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 캐시가 전날 2477달러까지 올랐다가 이날 다시 50%가량 하락한 1224달러로 거래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동성은 비트코인에서 분리되는 가상화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그 미래에 대해 의견이 갈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새로운 가상화폐의 등장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은 베른슈타인 분석이었다. 무역결제에서 가상화폐보다는 전통적인 법정통화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

비트코인는 거래속도가 느리고 관련 비용이 상대적으로 큰 데, 지금도 이것이 숙제다. 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8월 비트코인에서 분리했지만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 해야만 한다. 블록 사이즈를 1 메가바이트에서 8메가바이트로 높여 속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지난 8일 장중 7879달러까지 올랐지만, 다음 주로 예정됐던 세그윗2x로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취소되면서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인바 있다.

비트코인이 15%나 폭락하자 가상화폐의 미래를 믿고 있는 기관개발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지지에 모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들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에 제동을 걸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CME는 연내에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다른 선물과 마찬가지로 일일 가격 본동폭을 제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향유하기도 하겠지만 선물거래를 통해 그 가격의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것이 긍정론자들의 입장이다.

가상회폐투자업체 블록타워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 아리 폴은 "다른 자산에 비해 가상화폐의 변동성은 막대하다"면서 "변동성으로 보면 이머징의 스몰캡(소형주)과 농산물 원자재 역시 비슷하다"고 말했다.
 

<사진=셔터스톡>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