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코스닥 시장이 초강세였다. 외국인이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테크를 중심으로 7000억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서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는 소재, 산업재가 주춤하며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0.62%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9.90%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27%), 증권(6.09%)이 강세를, 건설(-5.48%), 철강금속(-3.09%)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17일 펀드 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2.5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는 0.03% 상승 마감했다. K200인덱스 펀드, 배당주식 펀드는 각각 0.82%, 0.43%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1952개 중 77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215개다.
개별펀드 가운데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31.63%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