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구글, 접근 허용 안 한 고객 위치정보도 수집했다 시인

기사입력 : 2017년11월22일 09:28

최종수정 : 2017년11월22일 09: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든 안드로이드폰 고객 위치정보 수집"

[뉴스핌=이영기 기자] 구글이 모든 안드로이드 폰을 통해 고객의 위치정보를 수집해왔다고 시인했다. 고객이 위치정보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더라도 구글은 이를 무시할 수 있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쿼츠(Quartz)와 IT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 등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가 위치정보 서비스를 꺼놓거나 심지어 심(Sim)카드가 없어도 안드로이드 폰을 통해 고객의 위치정보를 수집해왔다.

위치정보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앱사용자를 위해 정확한 GPS데이타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글맵이나 우버택시가 고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사용된다.

구글은 고객의 선택을 무시한 채 최근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지국을 통해 위치정보를 파악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모든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은 근처 기지국 주소를 파악해 암호화된 데이타를 구글로 보내고 있다. 이를 통해 구글은 메시지 푸시 등 인터넷과 연결된 메시지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었다.

문제는 고객이 서비스를 꺼도 심지어 폰 제작공장에서 리셋을 해도 이런 시스템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

구글 대변인은 "모든 안드로이드폰은 네트워크 싱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와 네트워크 코드와 기지국 아이디가 더해져서 메시지 전달 성능과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지국 데이타는 사용자가 보유하고 외부 회사에게는 매우 제한적으로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구글의 이런 설명은 매우 놀라운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위치 추적을 거부하는 개인의 안전과도 직결되고 해커들이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보안 문제가 걸린 것이라 파장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글은 "11월 말경에 이런 기지국 데이타 수집 기능을 제거할 수 있는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구글 <사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