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2018학년도 수능 끝, 5일만에 완성하는 구술면접 준비법

기사입력 : 2017년11월24일 07:00

최종수정 : 2017년11월24일 07:19

“면접前 인성·가치관 질문 대비하고
지원학과 학습 자질 완비 보여줘야”
D-5 자료확보 마감, 1분스피치 집중

[뉴스핌=황유미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치러졌다. 그러나 수시를 지원한 수험생들은 마음의 끈을 놓기에 아직 이르다. 돌아오는 주말부터 시작되는 수시 면접고사 준비에 막판 전력을 다해야 한다.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수시 면접 전형자들은 변경된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사장도 바뀔 수 있으니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먼저 방문하자.

건국대학교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보고 있는 수험생 [건국대학교 제공]

구술면접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혹은 교과전형, 정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60%. 상위권 대학 지원 수험생들의 교과·수능 성적이 비슷하다는 점으로 미뤄, 면접은 당락 결정에 중요한 요소다.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막판 구술면접을 준비해보자.

면접의 1단계는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정확히 숙지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이 서류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 다음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예상 질문을 준비해야한다.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 기출문제가 실려 있다.

면접은 크게 인성·가치관 등을 묻는 '기초소양평가'와 지원한 학과 수업을 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갖췄는지를 묻는 '전공적성평가'로 나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면접 전 반드시 챙겨할 사항으로 ▲자신의 취미·특기·적성·장단점·생활신조 ▲고교 봉사활동·동아리활동·교우관계 ▲학과 지원동기·전공기초지식·학업계획·전공대표학자 ▲자신의 장래 희망·포부 ▲장래 희망에 비춰 대학 재학 중 꼭 하고 싶은 활동 등을 꼽았다.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20여개 예상문제를 만들어 준비하면 좋다. 이어 말하기 연습에 들어가자.

예상 답안지를 만들고 연습할 때는 문장이 아닌 '키워드' 중심으로 하는 게 좋다. 그래야 면접장에서 긴장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말을 떠올리고 이어갈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모의면접을 해보는 것도 도움된다.

송민호 비전21 입시센터장은 막판 면접 준비에 있어서 '1분 스피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센터장은 "한 물음에 답변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 면접관들이 다음 질문을 할 시간이 없다"며 "평가자가 추가 질문을 통해 부가 내용을 파악하기 때문에 간결하게 답변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 센터장은 5일만에 완료하는 단기면접 프로세스 계획표를 제시했다. 면접 5일전까지는 자료 확보에, 4일전에는 전공 관련 최근 시사이슈 정리, 3일 전에는 예상문제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면접 1~2일을 남겨두고는 모든 답변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면접 당일,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면접은 '면접위원과 대화'라는 것을 명심하자.

질문을 끝까지 듣고 여유 있게 대답을 시작하며, 질문이 이해가 안됐다면 공손히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요청하고, 모르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말하는 것이 좋다.

[뉴시스]

 

[뉴시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