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구입 사실을 전하며, 올림픽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와대는 26일 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사이트 '헬로우 평창'에서 진행하는 입장권 인증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든 사진을 게재,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올림픽 경기 티켓 인증 이벤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하나된 열정으로 만들어갈 평화 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적었다.
헬로우 평창 사이트에서는 경기 티켓을 인증하거나 올림픽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제안을 해 준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명을 선정해서 대통령과의 오찬과 함께 대통령 기념시계를 증정한다.
문 대통령은 "20분을 선정해서 저와 오찬을 함께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폐회식을 비롯한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은 지난 24일 기준 52%로, 목표치인 107만장 가운데 55만5000장이 팔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2차 티켓 오픈 때 피겨스케이팅 경기 입장권을 예매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