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민주당·국민의당, 호남 KTX 2단계 무안공항 경유 합의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5:23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15: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호남고속철 2단계 광주 송정-목포 잇는 사업
양당 "무안공항 경유해야…정부에 입장 전달할 것"

[뉴스핌=조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9일 호남 고속철도 2단계 노선이 무안공항과 연결되도록 정부 계획안을 즉각 변경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호남 KTX 공동정책협의회에서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윤경, 박홍근, 이개호, 김태년, 우원식, 김동철, 황주홍, 권은희, 박준영 의원,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사진=뉴시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호남 KTX 공동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양당은 정부에 이를 전달할 방침이다.

양당은 호남선 KTX 2단계 노선이 광주 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에 도착하는 게 무안공항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가장 현실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방안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 정부 계획안을 즉각 변경하고 관련 예산을 2018년 예산안에 편성되도록 해야한다는 공동입장을 밝혔다.

호남 고속철 2단계 사업은 광주 송정에서 목포까지 70여 ㎞를 잇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2014년 9월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예산 등을 고려해 기존선 활용 구간을 늘리고 무안공항으로 가는 지선을 신설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양당은 이 정부 기획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호남의 오랜 숙원인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협의문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뜻을 같이 하는 자리다. 확정하면 고속철도 수혜지역의 확대와 균형 발전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호남 차별로 늦어진데 대단히 유감"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정부에 대해 이런 호소와 촉구를 통해서 노선이 하루빨리 결정되고 그에 따라 내년 예산에도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합의문은 이날 정부로 전달될 예정이며, 정부는 곧바로 호남 KTX 2단계 사업안을 재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사실상 정책에 반영할 준비작업을 끝마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