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최근 SNS에 올린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
[뉴스핌=김세혁 기자] 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부부와 견원지간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또 폭발했다. 킴 카다시안이 SNS에 올린 사진이 원인이었다.
빌보드와 더 선 등 외신들은 6일(한국시간) 기사에서 "킴 카다시안이 SNS에 올린 사진을 계기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크게 분노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진은 카니예 웨스트의 2016년 싱글앨범 '페이머스(Famous)'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소품과 관련이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리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의 누드가 등장한다. 카니예 웨스트는 이 노래 가사를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를 성적으로 디스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이 올린 사진은 '페이머스'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유명인사들의 누드 인형들을 담았다. 정확히 표현하면 그 인형들을 킴 카다시안이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당연히 누드인형 중에는 테일러 스위프트도 포함됐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도 적잖게 분노했다. 이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 뮤직비디오에 수많은 뱀들이 등장하는 것에 착안, 킴 카다시안의 사진에 뱀을 가장 무서워하는 쥐 이모티콘을 도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