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돌아선 외국인의 ‘팔자’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2500선을 지키지 못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대응했지만 이날만 3300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1.4% 넘게 빠졌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5포인트(1.42%) 내린 2474.37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336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7억원, 251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68억원 매도우위다.
<자료=키움증권 HTS> |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에선 현대차(0.31%)와 KB금융(0.50%)이 올랐다. 반면 POSCO는 3.48% 빠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2.42%)와 SK하이닉스(-0.51%), LG화학(-1.33%)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복(0.49%)과 보험(0.15%)이 상승했다. 철강금속(-2.97%), 의약품(-2.74%), 건설업(-2.4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도 5.73포인트(0.74%) 내린 768.39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