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오백에 삼십'이 따뜻한 연말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1월 연극 '오백에 삼십'은 한국연극협회와 한국환경공단 직원들과 함께 '함께라서 행복한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천했다.
이날 참가한 봉사자들은 종로구 일대에 거주하는 기초수급대상자를 찾아가 생필품을 나눠주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땀방울을 흘리며 열정을 보였고, 힘든 기색 없이 즐거운 미소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화취약계층에 좌석 기부도 시행하며 더욱 착한 연극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회당 10석을 나눔 티켓에 기부, 문화취약계층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등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연극 '오백에 삼십'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의 돼지빌라에서 살아가던 주민들이 갑자기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대학로 미마지 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대학로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