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왼쪽)와 피카츄 <사진=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스틸, 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41)가 피카츄로 변신한다.
US위클리 등 외신들은 7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포켓몬스터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Detective Pikachu)'의 피카츄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닌텐도3DS 게임 '명탐정 피카츄:새로운 콤비 탄생'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 게임은 사람과 포켓몬이 공존하는 라임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탐정 피카츄와 소년 팀의 대활약을 담았다. 특별히 영화판에서는 유괴된 팀의 아버지를 구하는 내용이 다뤄진다.
제작진은 지난달 이미 배우 저스티스 스미스(22)를 팀 역에 캐스팅했다. 이번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 역에 배정되면서 환상의 콤비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마블 히어로영화 '데드풀' 시리즈의 주인공이기도 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전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워낙 코믹연기에 능한 그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애교만점 피카츄를 어떻게 소화할 지 기대를 모은다. 참고로 극중 피카츄는 잘난 척이 심하고 수다쟁이에 미인에 약한 팔불출 이미지가 강하다.
영화 '걸리버 여행기'의 롭 레터맨이 메가폰을 잡는 '명탐정 피카츄'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