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5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16km이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지난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이다.
기상청 측은 "이번 지진이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유발된 자연지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규모 3.0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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