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이스라엘의 제약사 테바가 대규모 해고 발표가 예상되자 이스라엘 노동자 총동맹은 일요일 한나절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텔아비브 공항 뿐만 아니라 은행과 공공기관이 일시 폐쇄돼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노동자 총동맹 히스타드루트 위원장 아비 니센코른이은 예상되는 대량해고 발표에 대응해 오는 일요일 한나절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제약사 테바가 목요일 대량 해고를 발표하면 이에 대응하는 파업이다. 히스타드루트와 별도로 테바 노총은 일요일 하루종일 파업을 수행한다. 테바는 목요일 수익제고 방안과 함께 추가적인 영업개선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히스타드루트 총 파업이 실시되면, 은행은 물론 공공기관과 대중교통, 증권거래소, 텔아비브 공항이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텔아비브 <사진=코트라>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