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가 개헌특위 기간 연장 놓고 대립하는 속내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기간 연장 '반대'…문 대통령 개헌안으로 추진할까
한국당 등 야권, 기간 연장 '찬성'…"국회 개헌안 만들어야"
文 개헌안으로 추진해도 '국회 동의' 거쳐야...야권 협조 필수

[뉴스핌=조정한 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활동 기간이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기간 연장을 놓고 여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쟁점은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시행 여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헌특위 활동기간 연장 결정에 앞서 자유한국당이 동시투표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과 정의당 등 야권은 국회의 개헌안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1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호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與 "동시투표 입장 정해라" vs 野 "국회 차원 논의할 것"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던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기준으로 개헌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 실시를 추진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분리 실시할 경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일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을 향해 "특위만 연장하자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고, 언제라도 한국당이 동시투표 입장을 정하면 즉각 재개하면 된다"고 압박하며 동시투표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은 당론으로 개헌특위 활동 기간 연장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개헌을 국회 차원 논의가 아닌, 문 대통령 개헌안으로 지선을 석권하려는 정치적 의도의 접근은 저지하겠다"고 반발했다.

◆ 문 대통령 바라보는 민주당, 권력구조 반영하려는 야권

한국당을 압박하는 민주당의 속내는개헌특위 종료 후 '다음 수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국당이 동시투표에 끝내 동의하지 않을 경우, 개헌특위도 기간 만료로 자연스럽게 종료되고 해당 논의는 국회를 떠나 문 대통령이 직접 개헌안을 발의하는 모양새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정세균 국회의장도 최근 "국회가 내년 2월까지 개헌안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대통령에게 개헌안 발의를 먼저 요청하는 것도 불사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도 이미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주도하에 개헌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져 민주당의 강경 태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당은 어떤 방법이 됐든 국회를 거치지 않고선 개헌 논의가 완성될 수 없다는 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해도 국회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기 때문이다. 121석을 가진 민주당으로선 야권 협조 없이는 개헌안을 처리할 수 없는 셈이다.

더군다나 한국당은 권력구조에 대한 논의보다 기본권과 지방분권에 쏠린 민주당의 논의에 무게를 실어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권력 분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없었는데 특위를 연장하지 않겠다면 개헌안은 어디서 마련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동시투표 하지 않으면 마치 개헌이 의미 없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민주당이 국회의 개헌특위 연장을 좌지우지할 권한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은 대통령중임제를 원하고 있는 반면, 한국당 등 차기 대권주자가 마땅치 않은 야권은 내각제나 혼합형과 같은 이원정부제를 선호하고 있어 서로 의견을 반영하려고 기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도권을 뺐기고 싶지 않은 여당이 개헌특위를 접으려는 건 이런 논의를 계속하는 데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